김정연으 '한국 페스티벌 2022 in 나고야' 무대에 올랐다
김정연으 '한국 페스티벌 2022 in 나고야' 무대에 올랐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국민안내양 가수 김정연의 고향버스가 일본 나고야에서 달리고 달렸다. 

12일~13일 개최된 '한국 페스티벌 2022 in 나고야'가 10만이 넘는 인파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가운데 관객들은 방역을 준수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지켰다. 

12일에 이어 마지막 공연을 위해 무대에 오른 김정연은 특유의 친화력을 과시하며 한국과 일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노래를 마친 후에는 팬들과 사진 촬영을 했다. 특히 김정연은 행사 주최 측에게 미리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사인행사 관리를 요청했고 이러한 그녀의 자세에 일본 한인회장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김정연은 “일본에서도 저를 알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걸 알게 된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며 "K-POP에 트로트 가수로서 더 열심히 노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한일 시민 교류의 방법을 더 찾아봐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일간 10만 명이 넘게 참여한 '한국 페스티벌 2022 in 나고야'로 일본 나고야 공원은 오랜만에 활기찬 분위기를 느꼈다며 환한 웃음 짓는 이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축제의 두 번째 날이자 마지막 날인 이 날, 페스티벌 현장 곳곳에서는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수많은 일본 시민과 함께 하는 교민들을 볼 수 있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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