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4일, 부산시민 대상으로 노사합동 캠페인 진행
남부발전의 '겨울철 에너지 다이어트 10' 캠페인 / 사진=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의 '겨울철 에너지 다이어트 10' 캠페인 / 사진=남부발전 제공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함께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다이어트 10’ 캠페인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노사합동으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올 겨울철 닥칠 에너지 위기상황에 대해 적극 알리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10가지 수칙을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면 번화가 일대에서 유인물과 피켓을 활용해 △겨울철 실내온도 18°C ~ 20°C 유지하기 △전기 난방기 사용 자제하기 △집에서도 내복, 무릎담요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10가지 수칙을 시민들에게 적극 전파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정부의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실천강령에 따라 △난방온도 17°C 이하 유지 △권역별 난방기 순차운휴 △개인난방기 사용 금지 △업무시간 조명사용 제한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강도 높은 조치를 운영하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저 사장은 “글로벌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이 필요하다”며 “남부발전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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