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7일 오전 KBL센터에서 면접
최종 2명 선발 예정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KBL 제공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KBL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23 KCC 함께하는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의 면접 대상자 4명이 정해졌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지난 11일 강원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진행한 실기평가 결과 김범찬, 이제원(휘문고), 방성인(송도고), 장혁준(용산고)을 면접 대상자로 뽑았다”고 전했다.

이들 4명은 1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면접을 치른다. 최종 선발된 2명은 2023년 1월부터 2월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IMG 아카데미에서 8주간 연수를 받는다.

KBL은 유망선수의 해외연수를 통한 기량 향상과 동기부여, 해외 선진리그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2020년 이 프로그램에 뽑혔던 삼일상고 이주영은 18세 이하(U-18) 대표팀에 선발돼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U-18 남자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최우수선수(MVP)를 비롯해 득점 1위(23.2점)와 베스트5에 올랐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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