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오는 20일까지 친환경 캠페인 '고 그린 캠페인(Go Green Campaign)'을 진행한다./사진=G마켓 제공 
G마켓은 오는 20일까지 친환경 캠페인 '고 그린 캠페인(Go Green Campaign)'을 진행한다./사진=G마켓 제공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G마켓은 오는 20일까지 친환경 캠페인 '고 그린 캠페인(Go Green Campaign)'을 진행한다. 
 
G마켓은 11월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이 전면 제한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쇼핑을 제안하고, 그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기획전을 선보인다.

실제로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다양한 일회용품 대체재 및 리사이클 용품의 판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G마켓에서 최근 한 달(10/14~11/13) 기준, 전년대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장바구니'는 107%, '텀블러'는 25% 많이 팔렸다. 상품명에 '친환경' 혹은 '리싸이클링' 키워드가 포함된 '남성의류'(100%) '여성의류'(633%) '문구'(174%), '바디/헤어'(23%)도 판매가 늘었다. 

반면 비닐봉투, 일회용 비닐장갑, 랩 등이 포함된 '주방 소모품' 카테고리의 판매는 8% 감소했다. 일회용 테이크 아웃 컵도 14% 판매가 줄었다.

이번에 진행하는 '고 그린 캠페인(Go Green Campaign)'에서는 텀블러, 머그컵, 장바구니, 다회용 빨대, 보관·밀폐용기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엄선해 할인 판매한다. 리싸이클링 생활용품과 의류·잡화, 문구용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양재도 G마켓 프로모션실 실장은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진 시기에 고객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일회용품을 대체할 수 있는 텀블러, 장바구니는 물론 친환경 패션뷰티 제품, 친환경 식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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