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취약시기 에너지시설의 산불 대비 매뉴얼·현장 대응 체계 점검
11일 오전 강원도 양구시 한 야산에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공중진화대가 산불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제공
11일 오전 강원도 양구시 한 야산에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공중진화대가 산불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제공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 17일 보은국유림관리소 산불대응센터에서 '겨울철 산불 대비 에너지시설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 점검 회의는 취약시기 에너지시설의 산불 예방 및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선제적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산업부와 유관 기관(산림청, 소방청) 및 주요 에너지공공기관이 함께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각 기관의 동계 산불 대응 계획 및 산불 대비 매뉴얼을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해 에너지시설의 철저한 산불 예방 및 대응 태세를 확인했다.

회의를 주재한 천영길 실장은 "에너지시설의 안전한 관리가 국가 안보 및 국가 경제의 기반이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취약시기 산불 대비를 위해 각 기관이 산불 대비 매뉴얼 점검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방재 훈련, 방재설비 확충 및 관리, 위험 요소 사전 제거 등으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에너지시설의 안전을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취약시기 에너지시설의 산불 대비 안전 확보를 위해 이번 회의의 내용과 결과를 모든 국가중요 에너지시설에 전파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시설이 선제적으로 산불 대비 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다.

정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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