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연준 긴축 발언에 뉴욕증시 상승…코스피, 강보합 출발 후 하락
월드컵 개막으로 '치맥'주 눈길…원/달러 환율, 1340원대
21일 코스피는 강보합 출발 이후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2420대로 떨어졌다. /연합뉴스
21일 코스피는 강보합 출발 이후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2420대로 떨어졌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가 강보합 출발 후 하락 전환하며 2420대로 떨어졌다.

21일 코스피는 전장(2444.48)보다 1.57포인트(0.06%) 상승한 2446.05포인트로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731.92)보다 1.08포인트(0.15%) 오른 733.00포인트로 개장했다.

이날 오전 9시 4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422.25포인트로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2420대로 떨어졌으며 코스닥 지수도 726.36포인트로 하락 전환해 720대로 내려 앉았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둔화되며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방향 전환 가능성 기대감이 확대됐으나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기대는 축소됐다. 그럼에도 증시는 이를 소화하며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21일 국내 증시에선 롯데케미칼이 지난 18일, 장 마감 이후 1조 1050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함에 따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하며 월드컵 기간 특수를 누릴 수 있는 '치맥' 관련 주식들인 교총에프앤비, 하이트진로 등이 장 초반 오름세다. 카타르 월드컵은 2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개박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 투자자들이 86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838억원을, 기관은 3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70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359억원을, 기관은 209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0.3원)보다 1.7원 오른 1342.0원으로 시작했다. 오전 9시 4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347.0원으로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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