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전력기술이 지난 18일 KSR인증원에서 발행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37001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국제규격의 제정 및 보급 기관인 국제표준화기구에서 기업의 부패 및 뇌물 방지, 공정경쟁을 위해 제정한 국제표준인증서다. 

한국전력기술은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인증심사를 받았다. 1차 문서심사에서는 △기업의 부패 방지를 위한 관리 수준 △프로세스 및 조직 구조 △표준 요구 및 주요성과 등에 대해, 2차 현장심사에서는 부패리스크 평가를 기반으로 적용 가능한 통제항목 수행 등 경영시스템의 효과성에 대한 수검을 진행했다.

한국전력기술은 1·2차 심사에서 단 1건의 부적합 사항 발견 없이 적합 판정을 받았고, 부패방지 관련 체계와 절차 및 청렴·윤리 선도기업을 향한 수행 능력을 잘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서 획득으로 한국전력기술은 청렴·윤리 경영 창달, 선진 윤리경영 실현 및 윤리리스크 사전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라진 기자 jiny3410@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