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실기 평가와 최종 면접 결과
2023년 1월부터 프로그램 이수
KBL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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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용산고 장혁준(192.6㎝)과 휘문고 이제원(192.8㎝)이 한국농구연맹(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에 최종 합격했다.

KBL은 "실기 평가와 최종 면접을 거쳐 'KCC와 함께하는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두 선수는 2023년 1월부터 약 2개월간 미국 플로리다 IMG 아카데미 농구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장혁준은 지난해 왕중왕전 우수상, 연맹회장기 우수상, 협회장기 우수상 등을 거머쥔 선수다. 공격과 수비에 모두 능하다. 윙스팬(201cm)이 남다른 이제원은 지난해 춘계중고연맹전 최우수상, KBL 엘리트캠프 베스트5 등을 수상했다.

장혁준과 이제원은 12월 KBL센터에서 진행하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후 2023년 1월 7일 출국한다.

KBL은 유망선수의 기량 향상과 동기부여, 해외 선진리그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부터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18세 이하(U-18) 농구 국가대표로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에 출전해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이주영(삼일상고3)을 비롯해 현재까지 총 4명의 유망선수가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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