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총상금 2100만 원 규모
대상 포함 총 19인(또는 팀)에게 포상
말산업 창업경진대회 포스터. /한국마사회 제공
말산업 창업경진대회 포스터. /한국마사회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마사회가 말과 관련된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고 말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자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총상금은 2100만 원 규모다. 또한 상금 500만 원과 한국마사회장 상이 주어지는 대상을 포함해 총 19인(또는 팀)에게 포상이 주어진다.

올해는 대학생은 물론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특히 스마트농업에 말 축종이 편입됨에 따라 기술창업 분야를 신설했다. 관련 스마트 장비 정부 등록을 성공하면 250만 원을 별도 지원한다. 또한 참여 활성화를 위해 총상금을 2100만 원으로 늘리는 등 규모와 금액도 대폭 상향했다.

말산업 창업경진대회는 앞선 2번의 경진대회에서 총 24개의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냈다. 아울러 50%의 높은 창업률로 그 실효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승마 애플리케이션 ‘말타’를 개발하여 창업한 ‘㈜럭스포’는 한국마사회의 지속 성장 프로그램으로 농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공모사업에도 연이어 선정되며 말산업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올해 초 한국마사회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일자리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참여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23일부터 전주기전대학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온라인 창업 교육의 60% 이상을 수강해야 한다. 온라인 교육에는 말산업에 대한 내용과 함께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메타 코리아 전략‘, ’말산업 기술창업의 이해와 성공‘ 등 기술창업 분야 교육 내용도 포함됐다. 

온라인 교육 신청 및 수강은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 공지사항 내 링크에서 할 수 있다. 창업경진대회 응모는 12월 1일부터 14일까지다. 제출 서류와 양식들은 호스피아 및 네이버밴드 ’말산업 창업 밴드‘의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응모한 창업계획서와 사업계획서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12월 30일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창업경진대회와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은 말산업 창업경진대회 사무국 유선과 이메일로 문의할 수 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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