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 /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선우은숙. /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허위사실을 유표한 유튜버에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29일 선우은숙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당사 소속 배우 선우은숙과 관련된 허위 사실들을 바탕으로 제작된 동영상들이 유튜브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해당 영상을 제작한 유튜버들은 개인 영리를 취할 목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제작, 유포하고 있고 이로 인해 선우은숙 씨 본인을 비롯해 가족, 주변인들까지 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에 당사는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소속 배우인 선우은숙을 보호하기 위해 배우 본인이 직접 말씀드린 사실 외에 허위 사실들로 가짜 뉴스를 제작, 유포, 확산시키는 이들에 대해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해당 행위에 관련된 증거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다. 선우은숙 씨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악의적인 루머와 비방, 인신공격 등의 영상과 게시글을 작성한 분들은 삭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법행위가 지속된다면 확보한 증거들을 근거로 형사 고소는 물론 정신적·재산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결과에 따른 합의와 선처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 10월 4살 연하인 아나운서 유영재(59)와 재혼했다. 선우은숙은 지난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유영재는 1990년 CBS 아나운서로 입사해 CBS '가요속으로’와 SBS '러브fm'을 거쳐 현재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 중이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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