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9일 ‘지역사회 ESG 가치 실현 위한 문화예술 진흥 업무협약’ 체결
예술인에게 공간·재원 지원으로 상생의 ESG가치 실현
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 사진=중부발전 제공
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 사진=중부발전 제공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29일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보령지회와 함께 '지역사회 ESG 가치 실현을 위한 문화예술 진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2005년부터 보령시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보령시에서 개최하는 뮤지컬, 음악회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2019년부터 '우리 함께 가자' 문화예술제를 보령시 예술단체와 합동으로 개최해 지역 예술인의 미술작품과 공예작품 전시 등을 위한 창작 공간과 재원을 후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부발전은 지역사회와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열린 공공기관을 조성해 왔다. 지역 예술단체는 전시공간을 제공받아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 활동에 동기를 부여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한편, 보령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중부발전과 한국예총 보령지회는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증진을 위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우수 작품과 명품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발굴해 보령시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지역의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발전사업의 성장과 함께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후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문화와 예술을 선도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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