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역사회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교육 제공…디지털 문해력 향상 지원 
30일 열린  '시니어 스마트센터 4호점' 구축식에서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왼), 강주호 남목노인복지관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사진=동서발전 제공
30일 열린  '시니어 스마트센터 4호점' 구축식에서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왼), 강주호 남목노인복지관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사진=동서발전 제공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디지털 문화에 익숙치 않은 노년층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해 시니어 스마트센터를 넓혀나가고 있다.

동서발전은 30일 울산 동구 소재 남목노인복지관에서 지역사회 어르신이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해 시니어스마트센터 4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시니어 스마트센터 4호점에 키오스크·스마트폰·태블릿PC 등 디지털 미디어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IT기기 체험존을 구축하고, 남목노인복지관 소속 스마트봉사단 디지털 튜터가 어르신에게 실생활에 유용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은 "식당에서 주문할 때도 키오스크가 늘어나면서 어르신들은 어려움과 불편을 느끼게 된다"며 "시니어 스마트센터가 지역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에 친숙해지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10월 울산북구노인복지관에 시니어스마트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울산남구선암호수노인복지관과 울산중구함월노인복지관에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시니어스마트센터를 구축해 디지털 지식격차 완화에 앞장서고 있다.

정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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