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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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가 11월 30일부터 1월 15일까지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한 갤러리 ‘양유당’에서 히스 헤지스를 소개하는 쇼룸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헤지스는 지난 7월 서촌에서 선보인 팝업스토어에 대한 고객 호응에 힘입어, 북촌 한옥마을에 문화적 요소가 담긴 팝업스토어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 고객층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고 히스 헤지스 라인이 추구하는 독특한 감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헤지스는 이번 팝업스토어의 테마를 ‘히스 헤지스의 집’으로 정하고,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니라 취향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로 공간을 꾸몄다. 제품을 가득 채워 판매 중심의 공간을 구성하기 보다는 따뜻한 느낌의 원목 가구와 감성적인 액자 등과 함께 컬렉션을 배치해 브랜드를 여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고객 경험에 집중하기 위해 현장에서는 제품을 판매하지는 않는다. 가을∙겨울 시즌 주요 컬렉션을 사이즈 별로 구비해 고객들이 자유롭게 피팅하고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LF몰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현장 방문 고객들에게는 LF몰에서 적용 가능한 특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팝업스토어에서 주력으로 선보이는 컬렉션은 코트와 패딩 등의 겨울 아우터류로, 도심 속 여유로움을 즐기는 시티 보이를 콘셉트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숏패딩 트렌드를 반영한 ‘바우어 구스다운 푸퍼 패딩’, 서촌의 빈티지 샵인 ‘테이크 아이비’와 협업을 진행한 콜라보레이션 코트 등 다양한 아이템도 준비됐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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