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돌발 한파·발전설비 고장 등 대비 비상대응체계, 설비 운영대책 점검 나서
자체 전력수급 상황실 운영 등 24시간 대응책 마련
한국남부발전이 전사 발전운영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 사진=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전사 발전운영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 사진=남부발전 제공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이번 겨울철 기상이변과 발전설비 이상 등 만약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1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동계 전력수급대책 기간 동안 비상대응체계와 설비 운영대책을 점검하는 전사 발전운영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력수급 대책 기간은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이날 회의는 겨울철 돌발 한파, 발전설비 대형고장 등 여러 경우를 대비한 발전설비 운영대책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전사 발전운영부서장, 에너지정책·전력계통 관련 외부 전문가와 함께 겨울철 계통 운영방안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비상상황 시 발전설비 운영계획 등 국가 전체 전력수급과 연계한 발전소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내년 2월 28일까지 24시간 대응체계 유지를 위한 전력수급 상황실을 운영하고 협력사 합동 현장점검으로 주기적으로 발전설비 신뢰도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전력 피크기간 발전설비 문제로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계절적 취약설비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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