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11년부터 인증 유지...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성과
한국서부발전 전경 / 사진=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 전경 / 사진=서부발전 제공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일·가정 양립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가족친화경영 기업 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에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한다. 

서부발전은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최고경영자의 높은 이해와 지원수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1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에 재인증을 받았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오는 2025년까지 유지된다.  

또한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가정양립 문화 확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동시에 지킬 수 있도록 유연한 근무환경을 제공해왔다.

직원들의 일·가정양립 지원을 위해 △주40시간 근무 준수 △유연근무제를 활용한 근무시간·근무일의 자율 조정 △가정의 날(매주 금요일) 조기퇴근 시행 △PC-OFF제 운영과 사무실 자동소등으로 정시퇴근 유도 △생활연수원, 하계휴양소, 동호회 활동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부발전은 지난해 발전공기업 중 처음으로 '30분 단위 휴가'를 시행해 유연근무환경을 더욱 강화한 바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기업의 성과향상을 위해서는 유연한 근무환경 지원을 통해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인증획득을 계기로 회사의 가족친화경영 제도를 더욱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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