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중진공과 중소기업 ESG경영 저변 확대 위한 MOU 체결
권준학 농협은행장(왼쪽 세 번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네 번째),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 및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30일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된 '2022 ESG경영 혁신대전'에서 '중소기업 ESG경영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
권준학 농협은행장(왼쪽 세 번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네 번째),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 및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30일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된 '2022 ESG경영 혁신대전'에서 '중소기업 ESG경영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NH농협은행이 ESG 경영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최근 NH농협은행은 ESG 추진위원회 개최를 비롯해 ESG 캠페인 영상 제작 그리고 ESG경영 저변확대를 위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업무협약 등, ESG 경영 내실화에 집중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중소기업 ESG경영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은 중진공의 'ESG 자가진단 시스템'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에 금리우대를 제공하는 등, 금융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ESG경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NH농협은행은 친환경 경영 실천 기업을 대상으로 금리우대 및 대출 한도 확대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권준학 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중소기업의 ESG경영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지난달 24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은행 본사에서 ESG경영 내실화를 위한 ‘제2차 ESG추진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NH농협은행의 ESG추진위원회는 농협금융그룹의 ESG경영을 공유하고, NH농협은행의 ESG 경영전략 수립과 추진방향을 총괄하는 기구다. 

ESG추진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NH농협은행의 금융자산 탄소배출량 측정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목표 설정 등, 농협금융지주와 공동 실시한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이행고도화 컨설팅 결과를 공유했다. 

하반기 주요 성과로는 금융위 주관 지역재투자평가 3년연속 최우수은행 선정, 한국ESG기준원 ESG평가 2년연속 A등급 획득 및 중소기업을 위한 ESG 무료컨설팅 성공적 추진 등을 꼽았다.

지난달 27일에는 ESG 캠페인 영상 ‘NH지구은행’을 제작해 공식 SNS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NH지구은행 광고 모델인 방송인 이미주와 은행원들이 지구를 지키기 위한 올바른 플라스틱 분리 배출법과 저축 방법을 재미있게 보여준다. NH지구은행은 전국 27개 제로웨이스트 숍을 지점으로 두고, 고객이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을 지점에 가져오면 제로웨이스트 샵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고 쌀을 이자를 지급한다.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권준학 은행장과 이사회가 경북 경주시 통합미곡종합처리장(이하 통합RPC)을 방문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소외계층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18일에는 ESG경영 실천 및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 활동의 일환으로‘경주 이사금쌀’등 3500만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성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