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금융권 최초' 다문화가족 지원 공익재단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설립
신규 재단 '우리금융미래재단' 설립, 금융 통해 더 나은 세상 만들기 위해 노력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통해 다문화가족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통해 다문화가족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금융권 최초'의 다문화가족 지원 공익재단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통해 다문화가족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손 회장은 그동안 다문화가족 지원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재단 초대 사무국장과 이사장직을 역임했으며 △장학금 수여 △맞춤형 교육 △음악인재 발굴 및 지원 △결혼식 지원 등, 열정과 노력을 쏟고 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12년, 그룹의 전 계열사가 200억원을 공동출연해 설립됐으며 진정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문화가족이 우리사회에 건강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섰다. 또한 지난 10년동안 인재양성·교육지원·복지지원 등, 3대 사업활성화를 통해 재단의 성장과 안정화를 이뤘다. 

재단은 설립 첫해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기 위해 17명의 1기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이후 10년동난 5269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들 재단 장학생들은 학업 및 특기 장학사업을 통해 우리사회의 인재들로 성장했으며 후배 장학생들의 멘토로 활동하며 성장의 선순환을 이뤄가고 있다.

또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가정 13만 3956명의 성장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재단은 다문화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진로·진학 지원과 자시의 끼와 재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한 경제 금융교육과 문화강좌까지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운영을 통해 436명의 음악인재 발굴과 전문 음악교육도 지원했다. 금융권 최초로 창단된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노래를 좋아하는 6~15세 어린이들이 합창단을 구성, 교육과 연습을 통해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또한 8~16세 어린이들로 구성된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는 음악대학 교수나 관현악 전공 대학생들을 멘토로 1:1로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를 위한 합동결혼식도 지원하고 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웨딩데이'를 통해 올해까지 110쌍의 신혼부부에게 결혼식을 지원했다. 이에 손 이사장은 매년 합동 결혼식 주례를 주관하며 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재단은 전국 65개소 다문화가족 지원은 물론 유관 기관과 함께 다문화가족 관계 증진, 자립역걍강화, 지속가능교육, 인식개선활동 등 참신하고 의미있는 다문화 단체 및 기관의 우수프로그램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우리금융그룹은 본사에서 금융권 최초의 다문화가족 지원 공익재단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손태승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이사진들이 참석했으며, 지난 10년간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 공고자와 기관에 대한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손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 배려 속에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10년간 쌓어온 내실을 발판으로 2023년을 새로운 10년의 원년으로 정하고 △생애주기 인재양성 △다문화가족 복지증진 △참여소통 저변확산 등의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부와 지자체, NGO 단체 등과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우리금융이 다문화가족 지원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리나라가 다문화 사회에 접어들고 있다는 점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ESG 경영 강화에 나서기 위함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에 따르면, 한 국가의 전체 인구 중 외국인과 이민 2세, 귀화자 등 '이주배경인구'가 5%를 넘으면 다문화·다인종국가로 분류한다. 

우리나라는 2020년을 기준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이 약 200만명, 2021년 기준으로는 약 195만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외국인의 비율이 이미 다문화 사회에 접어들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21년 여성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인구의 비중은 줄고 있지만 다문화 청소년의 비중은 2020년에 비해 2021년에는 8.6%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새로운 경영·투자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금융은 다문화가족 지원을 포함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ESG경영에 박차를 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금융은 금융을 통해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인 'Good Finance for the Next’란 ESG 비전 아래,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와 연계해 그룹 사회공헌 5대 중점 분야(△미래세대 육성취약계층 지원 △포용적 금융 △환경 보존 △메세나 확산)를 설정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이행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서민금융지원,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등 중소기업 지원을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적금융 확대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지역사회 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우리금융 생명의 숲' 사업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일상생활 공간인 학교 내에 숲을 조성해, 녹색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우리금융그룹 15개 전 그룹사가 동참해 200억원을 출연, 신규 공익재단인 '우리금융미래재단'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은 △취약계층 자립지원 △미래세대 성장지원 △일자리 창출지원 △친환경 지원 △문화·예술·학술 지원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매년 그룹사 별 영업이익의 일정 부분을 추가 출연해 그룹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규모감 있게 장기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SG비전 아래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금융을 통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진일보하고 있는 것이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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