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총 1091가구 모집에 3580개 접수
다자녀·노부모 부양 전형은 ‘미달’
‘올림픽파크 포레온’ 모델하우스 내부. (사진=서동영 기자)
‘올림픽파크 포레온’ 모델하우스 내부. (사진=서동영 기자)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사업으로 불리는 둔촌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특별공급에서부터 모집수를 채우지 못했다.

둔촌주공은 향후 청약시장의 성패를 예측할 ‘가늠자’로 여겨졌던 만큼 특별청약 미달에 이어 본청약 결과까지 미달이 날 경우 내년 분양시장도 한파가 부는 것 아니냐는 불안이 커지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일 진행된 ‘올림픽파크포레온’ 특별공급 총 1091가구 모집에 3580명이 청약 통장을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3.28대 1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신혼부부 전형엔 507가구 모집에 756명이 청약 통장을 사용해 1.5대 1, 생애 최초 전형 254가구엔 2579명이 지원해 1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자녀 전형에선 62가구 모집에 45가구만 청약 통장을 써 미달됐다. 노부모 부양 전형도 62가구가 책정됐으나 46가구만 접수했다. 

이번 특별 공급 물량은 전용 29·39·49㎡ 등 복도식 소형평수에서만 나왔다. 전용면적 59㎡ 이상 주택형의 분양가가 9억원 넘게 책정되면서 특별공급으로 나오지 않았다.

이번 결과와 관련해 심형석 우대빵연구소 소장·美IAU 교수는 “방 2개에서 다자녀를 둔 가족과 노부모를 모시는 가족이 살긴 어렵다”면서 “분양가격도 낮진 않지만 이 것이 미달된 이유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심 교수는 “1순위 청약은 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문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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