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시·하키미 모로코 공격 이끈다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과 '아틀라스의 사자' 모록코가 월드컵 16강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스페인과 모로코는 7일 0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 승자는 11일 0시 8강에서 포르투갈 혹은 스위스를 만난다.
루이스 엔리케(52) 감독은 조별리그와 비슷한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전방에는 마르코 아센시오(26·레알 마드리드), 페란 토레스(22·FC바르셀로나), 다니 올모(24·RB라이프치히)가 선다. 중원은 세르히오 부스케츠(34)를 필두로 페드리(20), 가비(18·이상 FC바르셀로나)가 위치한다. 최후방에는 로드리(26), 아이메릭 라포르테(28·이상 맨체스터 시티)와 호르디 알바(33·FC바르셀로나), 마르코스 요렌테(27·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지키고 우나이 시몬(25·아틀레틱 빌바오)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이에 맞서 모로코도 4-3-3으로 맞선다. 유세프 엔-네시리(25·세비야)와 소피앙 부팔(29·앙제 SCO), 하킴 지예시(29·첼시)가 공격을 이끈다. 중원에선 소피앙 암라바트(26·피오렌티나), 아제딘 우나히(22·앙제 SCO), 셀림 아말라(26·스탕다르 리에주)가 출전한다. 수비진은 로망 사이스(32·베식타스), 나이프 아게르(26·웨스트햄), 아슈라프 하키미(24·파리 생제르맹), 누사이르 마르자위(25·바이에른 뮌헨)와 골키퍼 야신 보누(31·세비야)가 지킨다.
김한결 기자 hhhh893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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