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의 월드컵 연속 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운 호날두. 다만 스위스와 16강전엔 벤치에서 시작한다. /연합뉴스
5번의 월드컵 연속 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운 호날두. 다만 스위스와 16강전엔 벤치에서 시작한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이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선발이 아닌 벤치로 내렸다.

포르투갈은 7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스위스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는데, 호날두의 이름이 빠졌다. 최근 논란과 부진한 경기력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대기 명단에 포함돼 조커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를 대신해 2001년생의 젊은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가 나선다. 주앙 펠릭스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좌우에 배치된다. 중원에는 오타비우, 윌리엄 카르발류, 베르나르두 실바를 내세운다. 포백 라인은 라파엘 게레이루, 후벵 디아스, 페페, 디오고 달롯으로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디오고 코스타가 낀다.

이에 맞서는 스위스는 브릴 엠볼로, 루벤 바르가스, 드지브릴 소우, 제르단 샤키리, 그라니트 자카, 레모 프로일러,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파비안 셰어, 마누엘 아칸지, 에디밀손 페르난데스, 얀 좀머가 선발 출전한다.

김호진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