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0.49% 떨어져 2371.08로 마감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에 전날보다 소폭 하락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1.73p(0.49%) 떨어져 2371.08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4741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57억원, 2244억원을 매수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국내 증시 역시 이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된 것이다.

시총 상위 종목은 네이버(1.09%)와 삼성전자(0.51%)를 제외하고 모두 떨어졌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외국인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며 5.68% 급락했다.

코스닥은 5.62p(0.78%) 떨어져 712.52에 마감했다. 특히 위메이드가 자체 발행한 '위믹스' 코인의 상장폐지가 결정되며 위메이드(-20.29%), 위메이드맥스(-20.50%), 위메이드플레이(-4.29%) 등 위메이드그룹주는 모두 폭락했다. 아울러 코스닥 시장의 전반적 약세를 주도한 것이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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