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 여성영화인모임 제공
배우 문근영/ 여성영화인모임 제공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배우 문근영(35)이 오는 15일 열리는 '2022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에서 '강수연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여성영화인모임에 따르면 '강수연상'은 아역배우로 시작해 50여 년간 연기자로 활동하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인 고(故) 강수연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강수연상은 남녀 구분 없이 영화산업 각 분야 연기, 연출, 시나리오, 제작과 스태프 부문에서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를 함께 열어갈 영화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로 23주년을 맞은 2022 여성영화인축제는 오는 15일 씨네큐브 광화문 1관에서 열린다. 

한편 '강수연상'의 초대 수상자가 된 문근영은 지난 1999년 영화 '길 위에서'로 데뷔해 영화 '장화, 홍련'(2003), '어린 신부'(2004),  '유리정원'(2017)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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