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손보연·조성일 상무 승진
조직개편·보직인사 예정
손보연(왼쪽)·조성일 상무.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손보연(왼쪽)·조성일 상무.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 손보연 코퍼레이트 엔지니어링팀장과 조성일 글로벌 IT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9일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선진 제약사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기 위해 철저한 성과주의를 근간으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손 상무는 여성 인재가 드문 플랜트 건설 분야에서 의약품 제조공정 설계팀을 이끌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효율적인 공정설계 및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4공장을 적기에 완공하는데 기여했다. 공정 설계 표준 플랫폼을 도입해 공장 증설시 예상기간 및 비용을 단축한 점을 인정 받았다.

조 상무는 전사 IT시스템 운영 및 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사 IT시스템 운영 총괄 및 생산·품질 과정 개선에 기여하고 업무 표준화, 데이터 신뢰성 강화 등 회사 경쟁력 제고 능력을 인정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연공서열을 탈피하고 젊은 인재를 조기에 임원으로 발탁, 육성하는 인사기조를 강화해 유연하고 역동적으로 조직을 운영할 방침”이라며 “이번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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