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동반 매수 상승…원/달러 환율, 1301.3원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6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96포인트(0.76%)가 상승한 2389.04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 악화에 따른 달러 약세로 환율이 1% 이상 하락하고 5거래일 연속 하락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 및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6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사 중 ▲삼성전자는 2.03% 상승한 6만 4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3.01% 하락한 51만 5000원 ▲SK하이닉스는 3.43% 상승한 8만 15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과 동일한 88만 8000원 ▲삼성전자우는 2.82% 상승한 5만 4700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 동향으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990억원을, 기관이 407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508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7포인트(0.98%)가 상승한 719.49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나스닥 지수 상승 마감 영향 등으로 외국인 및 기관 동반 매수세가 나타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사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93% 상승한 6만 5200원 ▲에코프로비엠은 2.42% 하락한 10만 1000원 ▲엘앤에프는 6.03% 하락한 19만 3300원 ▲카카오게임즈는 2.27% 상승한 4만 2750원을 ▲HLB는 2.83% 상승한 3만 27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197억원을, 기관이 11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33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7원 하락한 달러당 1301.3원이며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03원 하락한 100엔당 956.13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19% 하락한 3.657%를, 10년물은 0.039% 하락한 3.491%를 기록했다.
김한결 기자 hhhh893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