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반전 0-0으로 마무리
후반전 공격수 대거 교체하며 공세
리바코비치 뚫어내지 못하며 연장전 돌입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의 수문장을 뚫어내지 못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의 수문장을 뚫어내지 못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의 수문장을 뚫어내지 못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치치(61·브라질)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10일 0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이제 연장 전반 15분, 후반 15분을 소화하게 된다.

브라질은 전반전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전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2분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측면에서 에데르 밀리탕(24·레알 마드리드)이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투입했고, 크로아티아의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되며 행운이 찾아왔다. 그러나 도미니크 리바코비치(27·디나모 자그레브) 선방에 막혔다.

후반 10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며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1분 루카스 파케타(25·웨스트 햄 유나이티드)가 득점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리바코비치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후반 31분 다시 한번 네이마르에게 기회가 왔다. 영리한 움직임으로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리바코비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5분 파케타의 중거리 슈팅도 리바코비치 골키퍼 품에 안겼다.

브라질은 안토니(22·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호드리구(21·레알 마드리드), 페드로(25·플라멩구)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리바코비치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결국 연장전에 돌입하게 됐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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