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선수는 31표 중 13표 획득
야스민은 31표 중 24표 얻어
대한항공 한선수(왼쪽)와 현대건설 야스민. /KOVO 제공
대한항공 한선수(왼쪽)와 현대건설 야스민. /KOVO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37)와 여자부 현대건설의 주득점원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2022-2023 V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한선수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13표를 획득해 OK금융그룹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11표), 대한항공 임동혁(5표)을 따돌리고 수상자로 뽑혔다. 야스민은 31표 중 24표를 얻어 현대건설 리베로 김연견, KGC인삼공사 외국인 선수 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이상 2표)를 제치고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선수는 2009-2010시즌 1월 이후 무려 13시즌 만에 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2라운드에서 세트당 10.30개의 세트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팀은 라운드 전승을 기록했다.

야스민은 2라운드에서 총 157점을 기록하며 득점 2위, 공격 성공률(46.18%) 1위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개막 후 최다 연승 타이인 12연승을 질주했다. 2021-2022시즌 1라운드 MVP 야스민은 개인 통산 2번째 라운드 MVP를 받았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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