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 위버스 캡처
BTS 진 / 위버스 캡처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13일 BTS(방탄소년단) 리더 진이 입대하는 가운데 육군은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김진태 육군 공보과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BTS 진 입대 관련 질의를 받고 "현장 안전통제를 위해서 육군과 지자체 및 유관 기관이 협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소방에서 응급환자 발생을 위해 구급차도 대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입소 후 관리는 통상적으로 우리 장병들 입소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은 13일 경기 연천의 제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BTS 멤버의 입대에 각국 팬들이 훈련소를 방문하는 것을 우려한 군이 사전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BTS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은 6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진의 군입대를 알리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전했다.

또한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 진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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