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 연합뉴스
BTS 슈가 /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13일 한 매체는 슈가는 현역 복무가 아닌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정됐다고 보도했다. 입소 시기 등 구체적인 병역 이행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정확한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2012년 어깨 부상을 입고 2020년 수술을 받았던 만큼 수술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앞서 슈가는 2012년 교통사고를 당해 어깨의 상완골 탈구 진단을 받았다. 이후 2019년에는  어깨 관절 주변 연골 파열을 뜻하는 좌측후방관절와순파열 진단을 전문의로부터 받아 2020년 11월 좌측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은 "슈가 본인이 병역 의무를 이행함에 있어, 그리고 병역 이후 이어질 가수 활동을 위해서라도 건강한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당사와의 긴 고민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1993년생인 슈가는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내년 말까지 입영이 연기됐다. 

이수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