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반 5분 테오 에르난데스 선제골
전반 17분 지루 슈팅 골대 강타
전반 44분 실점 위기... 골대 행운
테오 에르난데스가 전반전 이른 시간 선제골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테오 에르난데스가 전반전 이른 시간 선제골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랑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결승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디디에 데샹(54·프랑스)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전 모로코와 경기에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프랑스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올리비에 지루(36·AC 밀란)가 최전방에 섰다.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와 우스만 뎀벨레(25·바르셀로나)가 측면 공격을 맡았고, 앙투안 그리즈만(31·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유수프 포파나(23·AS 모나코), 오렐리앙 추아메니(22·레알 마드리드)는 중원을 담당했다. 테오 에르난데스(25·AC 밀란), 이브라히마 코나테(23·리버풀), 라파엘 바란(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쥘 쿤데(24·바르셀로나)는 백 4를 형성했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36·토트넘 홋스퍼)가 지켰다.

전반전 이른 시간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5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테오에게 공이 흘렀고, 이후 집중력을 발휘해 왼발 슈팅까지 일궈내며 선제골을 쏘아 올렸다.

전반 10분 간담이 서늘한 장면이 나왔다. 아제딘 우나히(22·앙제)에게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허용했다.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전반 17분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역습 장면에서 최전방에 위치한 지루에게 공이 투입됐고, 지루가 그대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6분 이번에도 역습 장면에서 좋은 기회를 맞았다. 음바페가 박스 안으로 침투 플레이를 시도한 이후 슈팅을 기록했다. 그러나 야신 보노(31·세비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흘러나온 공을 지루가 재차 밀어 넣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44분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맞았다. 코너킥 장면 이후 자와드 엘 야미크(30·레알 바야돌리드)에게 오버헤드킥을 내줬다. 요리스 골키퍼의 손에 맞고 골대를 강타하며 위기를 간신히 벗어났다.

남은 시간 모로코의 공세를 잘 버텨낸 프랑스는 한 골자의 리드를 손에 쥐고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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