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올해 최대 기대작 '아바타:물의 길'(아바타 2)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아바타2'는 14일 일일관객수 35만9290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6만46명이다.

예매관객수는 97만5407명으로 100만명에 육박했다. 예매율은 87.2%로 3.4%를 기록한 '영웅'과 2.7%를 기록한 '올빼미'를 크게 따돌렸다.

2009년 개봉해 국내 관객 약 1300만명을 동원한 영화 '아바타'의 후속작인 이번 영화는 판도라 행성을 배경으로 주인공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가족을 이룬 뒤 겪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전작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샘 워싱턴과 조 샐다나 등이 출연한다.

아바타2에 이어 '올빼미'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관객 3만2293명을 동원한 올빼미는 누적관객수 268만4268명이 됐다. 이어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일일관객수 1만3025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수현 기자 jwdo9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