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국공인중개사협회-새대한공인중개사협회 단일화 선포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새대한공인중개사협회와 단일화를 공식화했다. 두 단체는 앞으로 법정단체화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왼쪽)과 민경호 새대한공인중개사협회장이 15일 단일화 선언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새대한공인중개사협회와 단일화를 공식화했다. 두 단체는 앞으로 법정단체화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왼쪽)과 민경호 새대한공인중개사협회장이 15일 단일화 선언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새대한공인중개사협회와 하나로 뭉쳤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5일 서울 관악구 청룡동 협회 회관에서 새대한공인중개사협회와 ‘협회 단일화 선포식’을 갖고 단일화를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공인중개사 업계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로 합쳐지면서 법정단체 추진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두 협회는 그동안 실무단을 구성해 통합 방법과 세부절차 등을 논의했다. 그 결과 자격사 단체로서 법정단체법안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 10월 20일 개최된 제149차 대의원임시총회에서 ‘협회 통합의 건’을 심의·의결했다. 새대한공인중개사협회도 법인해산을 위한 자체 대의원총회 의결을 거쳐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에 법인 해산신고를 현재 마친 상태다.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은 “오늘 두 협회가 정상적인 통합이 이루어진 뜻 깊은 날”이라며 “반드시 법정단체를 이뤄내고 부동산시장의 안정화와 공인중개사 위상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호 새대한공인중개사협회장은 “이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일원으로서 법정단체를 비롯한 우리 모두의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 힘을 보탤 것이며 협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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