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스코프3 배출량·이중 중대성 평가 항목은 아쉬워 
19개社 ESG위원회 설치…16개社 女등기임원 선임 
3개社 이중 중대성 평가 선도적 공시…RE100 가입 2개社뿐 
SK이노베이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SK이노베이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시총 200대 기업들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조사·분석(올해 10월말 기준)한 결과,전체 공시율은 71.5%로 확인됐다. 최근 3년간 기업들의 자율공시 확대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가운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이 가장 많은 업종은 자동차부품업이었다. 반면, 상대적으로 코스닥 기업이 많이 속해 있는 엔터테인먼트와 제약·바이오업은 정보공개가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총 200대 기업을 15개 업종(ESG행복경제연구소 기준)으로 분류해 업종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현황 및 세부적인 분석 결과를 살펴봤다. <편집자 주>

화학·장업 업종에서 시총 200대 기업에 속한 기업은 전체 15개 업종 중 가장 많은 28개 기업이 포함됐다. 이들 기업 중 22개사(社)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한 22개사는 삼성SDI·LG화학·SK이노베이션·LG생활건강·포스코케미칼·아모레퍼시픽·S-Oil(에쓰오일)·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SKC·금호석유·쌍용C&E·한솔케미칼·KCC·효성첨단소재·SK케미칼·OCI·효성티앤씨·코오롱인더·롯데정밀화학·동원시스템즈·한일시멘트 등이다. 

이 가운데 삼성SDI·LG화학·SK이노베이션·포스코케미칼·에쓰오일·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SKC·금호석유·KCC·효성첨단소재·SK케미칼·OCI·효성티앤씨·코오롱인더·롯데정밀화학·동원시스템즈 등 17개사는 올해 7월 31일 이전 보고서를 공시했으며, 나머지 5개사는 8월 1일 이후 보고서를 공시했다. 

보고서를 공시한 22개사 가운데 LG화학·SK이노베이션·LG생활건강·포스코케미칼·에쓰오일·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SKC·금호석유·쌍용C&E·KCC·OCI·효성티앤씨·코오롱인더·롯데정밀화학·한일시멘트 등 16개사는 한국거래소와 자사 홈페이지에 보고서를 공시했다. 나머지 6개사는 자사 홈페이지에만 보고서를 공시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시총 200대 기업에 포함된 화학·장업 업종 28개 기업. / ESG행복경제연구소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시총 200대 기업에 포함된 화학·장업 업종 28개 기업. / ESG행복경제연구소

최근 글로벌 ESG와 관련해 지속가능성 공시표준은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와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EFRAG(유럽연합 재무보고자문그룹)를 중심으로 마련되고 있다. 이 3개 지침 모두 늦어도 2024년까지 공시가 의무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국내에서도 2025년부터 자산규모에 따라 공시가 단계별로 의무화될 예정이다. 아직은 자율공시 대상인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공시 채널이 거래소와 각 기업의 홈페이지로 이원화돼 있다. 

에코프로비엠·천보·에코프로·동진쎄미켐·후성·코스모신소재 등, 6개사는 미 공시 기업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의 구체적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계획이나 발간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보고서 공시율에 한해 화학·장업 업종(78.6%)은 전체 15개 업종 가운데 중위권에 속했다. IT(66.7%)를 비롯해 △금융지주(77.8%) △식음료(57.1%) △엔터테인먼트(62.5%) △전문기술(60.0%) △철강·기계(75.0%) △전기전자(55.0%) △제약·바이오(45.5%) 등 8개 업종보다 높았으며, 건설·조선(83.3%)과 △물류(88.2%) △보험(83.3%) △은행·증권·카드(87.5%) △자동차부품(100%) △비금융지주(88.2%) 등 6개 업종보다는 낮았다. 

(왼쪽부터) 삼성SDI 천안사업장, LG화학 오창공장,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포스코케미칼 광양 양극재공장. / 각 사 제공 
(왼쪽부터) 삼성SDI 천안사업장, LG화학 오창공장,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포스코케미칼 광양 양극재공장. / 각 사 제공 

◆ 에쓰오일·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 등, 19개社 ESG위원회 설치…16개社 여성등기임원 선임  

화학·장업 업종에서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GRI(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전담협의체) 등,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국제기준을 복수로 4개 이상 활용한 기업은 SK이노베이션·LG생활건강·포스코케미칼·아모레퍼시픽·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SK케미칼·효성티앤씨·코오롱인더·동원시스템즈·한일시멘트 등, 11개사였다. 

그 외에 삼성SDI·LG화학·에쓰오일·SKC·금호석유·효성첨단소재·OCI·롯데정밀화학 등, 8개사는 3개 국제기준을, 쌍용C&E·한솔케미칼·KCC 등, 3개사는 2개 국제기준을 활용했다. 1개의 단일 국제기준을 활용한 기업은 없었다. 

국제기준 별 활용도는 GRI가 100%로 가장 높았다. 이어 TCFD와 SASB가 각각 81.8%로 두 번째로 높았다. UN SDGs는 72.7%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기업들이 ESG경영활동을 목적으로 이사회내에 ESG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시총 200대 기업 중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140개사였다. 화학·장업 업종은 28개사 가운데 삼성SDI·LG화학·SK이노베이션·LG화학·아모레퍼시픽·에쓰오일·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SKC·금호석유·쌍용C&E·KCC·효성첨단소재·SK케미칼·OCI·효성티앤씨·코오롱인더·롯데정밀화학·한일시멘트 등, 19개사가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개정·시행된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자산규모 2조원 이상인 회사는 특정성(性)만으로 이사회를 구성할 수 없게 돼 있어 여성 임원을 1명 이상 선임해야 한다. 이에 시총 200대 기업 중 절반에 해당하는 100개 기업은 여성 등기임원을 선임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학·장업 업종은 28개사 가운데 삼성SDI(2명)·LG화학(2명)·SK이노베이션(1명)·LG생활건강(1명)·포스코케미칼(1명)·아모레퍼시픽(1명)·에쓰오일(2명)·롯데케미칼(1명)·한화솔루션(1명)·SKC(1명)·금호석유(2명)·쌍용C&E(1명)·천보(1명)·한솔케미칼(1명)·OCI(2명)·롯데정밀화학(1명) 등, 16개사가 여성 등기임원을 선임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천보는 지속가능보고서를 공시하지 않고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하지 않은 기업 중 유일하게 여성 등기임원을 선임했다. 

화학·장업 업종의 여성 등기임원 선임률은 57.1%로 △건설조선(41.6%) △금융지주(44.4%) △물류(47%) △식음료(28.5%) △엔터테인먼트(50%) △전기전자(30%) △전문기술(46.6%) △제약·바이오(36.6%) △철강·기계(50%) △비금융지주(52.9%) 등, 10개 업종보다 높았다. 반면, △IT(60%) △보험(83.3%) △은행·증권·카드(87.5%) △자동차부품(75%) 등, 4개 업종보다는 낮았다. 

(왼쪽부터) 아모레퍼시픽 본사, 에쓰오일 ODC 산화프로필렌 공장, 롯데케미칼 대산 공장, 한화솔루션 한화큐셀 한국공장. / 각 사 제공 
(왼쪽부터) 아모레퍼시픽 본사, 에쓰오일 ODC 산화프로필렌 공장, 롯데케미칼 대산 공장, 한화솔루션 한화큐셀 한국공장. / 각 사 제공 

◆ 삼성SDI·LG화학 등 8개社 스코프3 배출량 공시…한화솔루션·SKC·금호석유· 3개社 이중 중대성 평가 포함 

직접적인 제품 생산 외에 협력업체와 물류는 물론, 제품 사용·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총 외부 탄소 배출량을 의미하는 스코프3를 산출해 공시한 곳은 시총 200대 기업 중 70개사(35%)에 불과했다. 최근 EU(유럽연합)의 공급망 실사지침과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발표는 스코프3를 측정해 책임져야 한다는 강한 입장을 밝히고 있는 만큼, 향후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화학·장업 업종은 28개사 중 삼성SDI·LG화학·SK이노베이션·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에쓰오일·금호석유·SK케미칼 등, 8개사가 스코프3 배출량을 공시하고 있었다. 

또한 기업들은 이해관계자들의 주요 관심사항과 사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이슈를 선정하는 중대성(중요성)평가를 통해 전략화한 과제를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담고 있었다. 시총 200대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143개사 중 136개사(95.1%)가 중대성평가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장업 업종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기업들은 SK이노베이션을 제외한 21개사가 보고서에 '중대성 평가' 항목을 포함하고 있었다. 

또한 200대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한 143개사 중 21개사는 선도적으로 이중 중대성평가(Double Materiality)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이슈 풀을 구성하고 사회·환경적 영향과 재무적 영향 측정결과를 종합한 이슈의 우선순위 결정을 매우 중요하게 다뤘다. 이중 중대성평가는 EU 기업지속가능성 보고지침에서 제시한 중대성 평가방법으로, GRI를 비롯한 지속가능경영분야 글로벌 스탠더드들도 해당 개념을 적용해 보고기준을 강화하는 상황이다.

화학·장업 업종은 한화솔루션·SKC·금호석유· 등 3개사가 이중 중대성평가 항목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 중 한화솔루션은 △지속가능보고서에 국제기준을 4개 이상 활용하고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여성등기임원을 선임했고 △스코프3 배출량을 공시하는 등 나머지 항목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은 기업이다. 

아울러 시총 200대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한 143개사 가운데 137개사(95.8%)가 중요성의 관점에서 사용한 준거기준에 따라 보고서를 작성했는지에 대해 제3자 검증을 받았다. 화학·장업 업종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한 15개사는 모두 제3자 검증을 거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143개사 중 84개사(58.7%)는 보고서에 수록된 온실가스배출량 데이터가 검증기준에 따라 작성·산정됐는지에 대해서도 별도의 환경검증 절차를 거친 것으로 조사됐다. 화학·장업 업종에서 환경검증 미이행 기업은 LG화학·SK이노베이션·에쓰오일·쌍용C&E·한솔케미칼·효성첨단소재·SK케미칼·OCI·효성티앤씨·동원시스템즈 등, 10개사로 나타났다. 

(왼쪽부터) SK넥실리스 정읍공장, 여수산단 금호 미쓰이화학 공장, 쌍용C&E 동해공장, 한솔케미칼 과산화수소 정제 공장. / 각 사 제공
(왼쪽부터) SK넥실리스 정읍공장, 여수산단 금호 미쓰이화학 공장, 쌍용C&E 동해공장, 한솔케미칼 과산화수소 정제 공장. / 각 사 제공

◆ 아모레퍼시픽, RE100·UNGC 모두 가입…UNGC 가입 10개社 

화학·장업 업종에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고 약속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에 가입한 기업은 아모레퍼시픽과 SKC 2개사였다. 이 중 아모레퍼시픽은 UNGC(유엔글로벌콤팩트)에도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RE100에 가입하지 않았지만 UNGC에 가입한 기업은 삼성SDI·LG화학 ·SK이노베이션·LG생활건강·한화솔루션·금호석유·효성첨단소재·SK케미칼·코오롱인더·롯데정밀화학 등, 10개사였다. 

종합하면 화학·장업 업종 28개사 가운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한 기업은 22개사였으며, 공시율은 78.6%였다. 전체 15개 업종 중 7위에 해당했으며 중위권으로 분류됐다. 특히 19개사가 ESG위원회를 설치했으며, 여성등기임원 선임률은 57.1%로 15개 업종 중 다섯 번째로 높았다. 스코프3 배출량을 공시한 기업은 8개사였으며, '이중 중대성평가' 항목을 보고서에 포함한 기업은 3개사였다. RE100과 UNGC에 모두 가입한 기업은 1개사였으며, RE100에 가입하지 않았지만 UNGC에 가입한 기업은 10개사였다.

한편 지난해 S&P 500, FTSE러셀 1000 기업의 ESG 정보공시율은 각각 96%, 81%로 발표됐다. 국내 코스피 상장사의 한국거래소를 통한 ESG정보 자율공시율은 지난해 78개사에서 올해 127개사(11월 말 기준)에 61.4%로 크게 증가했으나, 아직은 전체 공시율이 15.5% 수준에 머물러 향후 ESG정보공시기준 표준화와 의무화를 앞두고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왼쪽부터) KCC 경북 김천공장, 효성첨단소재 전주공장, SK케미칼 본사, OCI 광양공장. / 각 사 제공 
(왼쪽부터) KCC 경북 김천공장, 효성첨단소재 전주공장, SK케미칼 본사, OCI 광양공장. / 각 사 제공 

◆ 팩데믹·기후위기가 앞당긴 ESG경영 트렌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기업들은 보고서를 통해 향후 사업 계획·비전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LG화학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커뮤니케이션 체제를 '온택트'로 전환하고,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로 고객과 접점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고객사 500여 곳에서 모은 VOC(고객 의견)를 분석, 전문정보 접근성에 중점을 둔 플랫폼인 디지털 CRM(고객관계관리) 시스템 'LG Chem On'을 오픈했다. 또한 공장과 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스마트 팩토리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환경 측면에서는 AI(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리스크 탐지 기술을 도입해 고위험 설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사전에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DX 분석 모델도 개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성장 중인 배터리·소재 사업에서 여러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을 통해 얻은 성능과 품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대규모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설비 증설도 진행 중이다. 기존 에너지·화학 산업은 사업 단위별로 친환경 혁신을 추진해 지속가능성을 제고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석유 사업은 Net Zero Energy Company(넷제로 에너지 컴퍼니)로 새롭게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기존 주유·충전소를 전기·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판매하는 거점으로 전환, 친환경 에너지솔루션&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자로 변환할 방침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2011년부터 기후변화 대응·탄소중립·ESG경영 등, 글로벌 경영 트렌드를 예견해 기초소재 주력 사업에서 이차전지소재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한 판단이 도움이 됐다. 친환경 기업으로 변신하고 ESG경영을 최고 가치로 삼아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동향에 발맞춰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 및 생산기술 개발을 강화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공정 안정성·영업 수익성·재무 안정성·지원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내부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를 통해 창사 이래 최초로 무재해 1000만인시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앞으로 에쓰오일은 온실가스 규제 강화·신재생에너지 성장·전기차 기술 발전·에너지 전환 등으로 에너지사업이 변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해 온실가스 감축·석유화학사업 확장·친환경 에너지 사업 진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왼쪽부터) 효성티앤씨 터키스판덱스 공장, 코오롱인더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 롯데정밀화학 공장, 동원시스템즈 횡성 공장, 한일시멘트 단양 공장. / 각 사 제공 
(왼쪽부터) 효성티앤씨 터키스판덱스 공장, 코오롱인더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 롯데정밀화학 공장, 동원시스템즈 횡성 공장, 한일시멘트 단양 공장. / 각 사 제공 

 

김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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