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 / 연합뉴스
배우 곽도원 /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배우 곽도원과 동승자 남성이 검찰 송치됐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곽도원을 15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음주운전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음주운전 방조)로 동승자 30대 A씨도 검찰에 넘겼다.

곽도원은 25일 오전 5시께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어음초등학교 부근 한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잠을 자던 중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경찰 조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곽 씨는 한림 금능리에서 적발장소인 봉성리 어음초등학교 인근까지 대략 10㎞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곽씨와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곽 씨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턴트는 적발 직후 "곽도원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곽도원씨를 지켜봐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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