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반 23분 메시 PK 선제골
전반 36분 디 마리아 추가골
후반 35분, 후반 36분 음바페에게 멀티골 헌납
아르헨티나가 두 골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연합스
아르헨티나가 두 골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연합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아르헨티나가 두 골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리오넬 스칼로니(44·아르헨티나)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19일 0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프랑스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제 연장 전반 15분, 후반 15분을 소화하게 된다.

전반 23분 선제골을 거머쥐었다. 앙헬 디 마리아(34·유벤투스)가 박스 안에서 반칙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1-0을 만들었다.

전반 36분 추가골까지 터졌다. 역습 장면에서 메시의 날카로운 침투패스가 나왔다. 이후 훌리안 알바레스(22·맨체스터 시티)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디 마리아에게 패스를 건넸고, 디 마리아가 침착하게 골망을 가르며 2-0을 일궈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후반전 두 골 차이를 지켜내지 못했다. 후반 35분 니콜라스 오타멘디(34·벤피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했다. 결국 키커로 나선 킬리안 음바페(24·파리)에게 실점했다.

1분 뒤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후반 36분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음바페를 놓쳤고, 발리 슈팅을 제어하지 못하며 순식간에 2-2가 됐다.

후반 52분 메시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나왔다. 그러나 위고 요리스(36·토트넘 홋스퍼)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아르헨티나는 90분 이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하게 됐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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