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김새론 인스타그램
김새론. /김새론 인스타그램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음주 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은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22)이 재판에 넘겨졌다. 

1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우영 부장검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지난 16일 김새론을 불구속기소 했다. 당시 김새론의 차량에 타고 있었던 20대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김새론은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 등의 구조물을 들이받아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크게 웃돌았다. 경찰은 6월 28일 김새론을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약 6개월 만에 김새론의 처분을 결정했다.

한편 김새로은 아역배우로 데뷔해 '아저씨'에서  '소미'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으며, '도희야'로 2014년 제35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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