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기 침체 우려 확대·연준 매파 발언…뉴욕증시 약세
개인·외인 매도…원/달러 환율, 1302.9원
19일 코스피는 경기 침체 우려 확대 속에서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연합뉴스
19일 코스피는 경기 침체 우려 확대 속에서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는 경기 침체 우려 확대 속에서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85포인트(0.33%)가 하락한 2352.1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경기 침체 우려 및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뉴욕증시 약세로 9.24포인트(0.39%) 하락한 2350.78포인트로 출발했다. 이후 일본의 완화정책 변경 가능성, 중국의 코로나 확산 등으로 아시아증시가 하락하자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되며 운수장비 등을 중심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사 중 ▲삼성전자는 전일과 동일한 5만 95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0.72% 하락한 48만 20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68% 하락한 82만 1000원 ▲SK하이닉스는 0.77% 상승한 7만 9000원 ▲LG화학은 1.86% 하락한 63만 3000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 동향으로는 기관이 28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176억원을, 외국인 투자자들은 23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포인트(0.03%)가 하락한 717.2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경기침체 우려 증가에 따른 나스닥 지수 하락 영향으로 IT 관련주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되며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사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62% 상승한 6만 5100원 ▲에코프로비엠은 0.79% 하락한 10만 200원 ▲엘앤에프는 3.37% 하락한 18만 9500원 ▲카카오게임즈는 0.45% 상승한 4만 4500원을 ▲HLB는 2.30% 하락한 3만 18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기관이 395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36억원을, 외국인 투자자들은 32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5원 하락한 달러당 1302.9원이며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18원 상승한 100엔당 958.08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06% 상승한 3.545%를, 10년물은 0.035% 상승한 3.395%를 기록했다.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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