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남부발전, 공공 감사업무 혁신으로 최우수 기관 선정 
중부발전, 제1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남동발전, 2년 연속 규제혁신 분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제6대 김용완 부이사장(57)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부이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정보화담당관실, 울산자유무역지원 관리원장 등 안전관리와 정보보호 경험이 풍부한 정통관료 출신으로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그 외 16·19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한수원, 방사선관리용역 협력사 대상 안전·청렴문화 실천다짐 활동 

한국수력원자력이 1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방사선관리용역의 안전하고 청렴한 업무환경 만들기’ 교육과 캠페인을 시행했다.

한수원은 이날 방사선관리용역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용역근로자 산업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위험 방지조치’에 대한 산업안전 교육을 시행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업무환경을 갖춰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방사선관리용역 신규업체 참여 확대를 통한 용역 청렴도 향상을 위해 용역 제도개선(안)을 안내하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도 진행했다.

오영석 한수원 방사선환경처장은 “안전이라는 가치는 대체 불가능하며 업무 과정에서 최우선으로 가져야 할 목표”라고 강조하고 “용역 청렴도 향상을 위해 역량 있는 업체가 방사선관리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업환경 조성을 위해 세밀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1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방사선관리용역의 안전하고 청렴한 업무환경 만들기’ 교육과 캠페인을 시행했다. /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1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방사선관리용역의 안전하고 청렴한 업무환경 만들기’ 교육과 캠페인을 시행했다. /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전KDN, ‘2022 클라우드 Native SW 개발 경진대회’ 개최

한전KDN이 ‘2022 클라우드 Native SW 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해 6개 우수 클라우드 솔루션을 선정했다.

한전KDN이 자체 시행하는 ‘2022 클라우드 Native SW 개발 경진대회’는 회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선정한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이라는 비전에 대응해 클라우드 인식 확산 및 클라우드 기술력 제고를 위해 개최했으며, 선정된 SW는 한전KDN SaaS(Software as a Service) 솔루션으로사업화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전KDN은 지난 7월 사내 직원 대상 대회공고와 홍보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접수된 총 22개 작품에 대하여 1차 심사 및 사내외 클라우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6개 우수 클라우드 솔루션(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를 선정했다. 

지난 13일 경진대회 현장 발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영예의 최우수상은 ‘Digital Twin 기반 지능형 P&ID 도면 시스템’을 출품한 ‘스마트안전사업부’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KDN 전기차 긴급충전 플랫폼’을 출품한 ‘그룹사업부’와 ‘차세대 전력거래 지원시스템’을 출품한 ‘발송전ICT기술부’가 수상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의 전환 시점에 개최한 첫 대회에 훌륭한 서비스들이 출품되어 고무적이다”라며 “내년에는 대상을 전력그룹사 등으로 확대하고, K-ECP(KDN-Energy Cloud Platform)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등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전KDN이 ‘2022 클라우드 Native SW 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해 6개 우수 클라우드 솔루션을 선정했다. / 한전KDN 제공 
한전KDN이 ‘2022 클라우드 Native SW 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해 6개 우수 클라우드 솔루션을 선정했다. / 한전KDN 제공 

◆남부발전, 공공 감사업무 혁신으로 최우수 기관 선정 

한국남부발전이  원칙과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공공 감사업무 혁신으로 내부감사 품질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15일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2022 한국 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내부감사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공직기강·청렴윤리부문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남부발전 감사인에 대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는 매년 공공기관과 소속 감사인을 대상으로 내부감사·청렴윤리 부문의 혁신과 적극행정 면책·컨설팅 감사성과에 대해 평가해 매년 우수 기관과 감사인에 대한 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원칙과 소통을 기반으로 경영개선을 지원하는 감사’라는 목표를 기반으로 △원칙기반 △소통·공정 △경영개선 등 3대 감사방침을 수립하고 내부통제 강화와 감사품질을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남부발전 감사실은 전사 리스크를 분석해 지속적인 내부통제시스템을 개선하고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적극행정’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디지털 기반 감사 인프라 구축을 통해 예방감사 및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강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남부발전은 기관 최우수상에 이어 내부 감사인인 본사 감사실 김범규 차장이 감사인 최우수상(공직기강·청렴윤리 부문)을, 하동빛드림본부 이춘국 감사부장이 ‘공로상(청렴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김명수 상임감사위원은 “대내·외 적극적인 소통과 감사문화 개선의 노력이 이러한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에 기반한 감사업무 혁신 등 더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감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 상임감사위원(왼쪽 일곱 번째)이 15일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 시상식에서 내부감사부문 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남부발전 제공 
김명수 상임감사위원(왼쪽 일곱 번째)이 15일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 시상식에서 내부감사부문 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남부발전 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6대 김용완 부이사장 취임

김용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6대 부이사장.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5일 제6대 김용완 부이사장(57)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용완 부이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정보화담당관실, 울산자유무역지원 관리원장 등 안전관리와 정보보호 경험이 풍부한 정통관료 출신으로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소통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성품으로 공직 기간중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국정원장 표창 등을 받았다.

김용완 부이사장은 “국민이 신뢰할수 있는 방폐물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고준위방폐물관리 특별법 제정과 부지확보, 기술개발, 인력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부발전, 제1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한국중부발전은 1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매일경제가 후원하는 제1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식경영 부문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부발전은 대한민국 대표 발전공기업으로서 국민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K-ESG 추진전략을 수립해 △무고장, 무사고, 무재해 3無 달성을 위한 전사적 역량 교육 시행 △친환경 중심, 신산업 생태계 구현 △6500일의 무고장 운전 빅데이터 및 노하우 활용, 4IR 기반 예측진단시스템(Miri) 민간전수 등 지식경영 활동을 기반으로 한 지식경영시스템(KSM) 구축과 우수한 수행성과를 인정받아 지식경영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특히, 4IR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발전소 핵심기술인 예측진단시스템 Miri의 구축을 통해 발전소 운전·정비·안전·환경 등 여러 분야의 빅데이터 축적과 공유가 이루어져 무고장·친환경 발전소를 구현하였다는 점이 우수한 평가로 이어졌다.

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우리 회사의 지식경영 활동과 노력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발전공기업으로서 지식경영의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 전력공급으로 국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중부발전은 1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매일경제가 후원하는 제1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식경영 부문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중부발전 제공 
한국중부발전은 1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매일경제가 후원하는 제1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식경영 부문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중부발전 제공 

◆동서발전, 자원순환 문화 확산‘새활용 나눔 페스티벌’ 개막

한국동서발전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동서발전 본사 1층 로비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의 의지를 다지는 ‘2022년 새활용 나눔 페스티벌’을 연다.

나눔 페스티벌에는 임직원이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만든 작품 사진, 동영상 공모작품과 8가지 업사이클링 브랜드제품 약 150점이 전시된다.

19일에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임직원들과 함께 대형 플라스틱 병뚜껑 작품을 만들며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의 가치를 나누는 행사가 진행되고, 19일부터 21일까지는 플라스틱 뚜껑의 수거·수집부터 세척을 거친 다음 분쇄된 플라스틱이 새활용 제품으로 재탄생되기까지 선순환되는 업사이클링 전 과정을 전시한다.

행사기간 중에는 플라스틱 분쇄물로 만들어지는 ‘나만의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굿즈 제작’ 체험도 가능하다.

동서발전은 2019년 ‘새활용, 쓰임의 재발견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 사회적 기업과 함께 친환경 인식개선·생활속 자원순환 실천·에너지 전환 시대 탄소중립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동서발전 본사 1층 로비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의 의지를 다지는 ‘2022년 새활용 나눔 페스티벌’을 연다. /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동서발전 본사 1층 로비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의 의지를 다지는 ‘2022년 새활용 나눔 페스티벌’을 연다. / 동서발전 제공 

◆남동발전, 2년 연속 규제혁신 분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한국남동발전은 19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규제혁신에 앞장서고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 공무원, 공공기관·단체 관계자, 사회공헌·기술혁신 중소기업인 등 규제혁신 유공자들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동발전은 발전사 최초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 처리규정 제정, 찾아가는 규제혁신추진단 운영, 대국민 One-Stop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활력을 제고하는 규제혁신 과제들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규제혁신과 적극행정, 민간과 협업 강화를 통해 불합리한 규제와 불공정 관행들을 선제적으로 개선해 기업과 국민이 활기를 되찾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은 19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남동발전 제공 
한국남동발전은 19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남동발전 제공 

◆전력거래소, 전력시장운영규칙 웹서비스 시스템 구축

전력거래소는 19일, 전력시장운영규칙 웹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력시장운영규칙 웹서비스 시스템은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전력시장 참여자들뿐만 아니라 전력분야에 관심있는 일반 국민들 모두 쉽게 전력시장 규칙을 찾아볼 수 있게 만든 정보시스템이다.

현재 연료비 급등과 신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현안 이슈가 많아 연간 2만건 이상 전력시장운영규칙이 조회된다. 하지만 총 1000페이지가 넘는 시장규칙은 그 내용과 용어가 방대해 전력시장 운영자, 참여자들도 관련 내용을 일일이 파일 혹은 책자로 찾아봐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로 인해 인터넷 웹페이지나 모바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 됐다.

전력시장운영규칙 웹서비스 시스템 이미지. 
전력시장운영규칙 웹서비스 시스템 이미지. 

전력거래소는 지난 9월부터 여러 현안으로 전력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관련 부서의 역량을 집중하여 웹서비스 시스템 개발을 시작해 12월 초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는 내부직원들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이며 연내 전국민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력시장운영규칙 웹서비스 시스템은 대국민서비스로 별도의 회원절차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다양한 검색기능을 활용해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잘못된 용어를 입력해도 추천 검색어에서 표준용어를 알려준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전력시장운영규칙 웹서비스를 통해 전력시장 참여자 및 일반 국민들이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언제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반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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