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올스타전 2023년 1월 15일 개최
덩크슛 콘테스트 출전 선수 총 9명
하윤기가 덩크를 하고 있다. /KBL 제공
하윤기가 덩크를 하고 있다. /KBL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가 올 시즌부터 국내 선수와 외국 선수 구분 없이 펼쳐진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0일 "팬 투표와 구단 추천, 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9명의 덩크슛 콘테스트 출전 선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선수 명단에는 국내 선수와 외국 선수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지난 시즌 국내 선수 부문 우승자 하윤기(23·수원 KT 소닉붐)를 비롯해 이매뉴얼 테리(26·서울 삼성 썬더스), 임현택(25·서울 SK 나이츠), 이광진(25·창원 LG세이커스), 박진철(25·고양 캐롯 점퍼스), 론데 홀리스 제퍼슨(27·전주 KCC 이지스), 렌즈 아반도(24·안양 KGC인삼공사), 유슈 은도예(31·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최진수(33·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총 9명이 나선다.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가 국내·외국 선수 구분 없이 열리는 건 지난 2002-2003시즌 이후 20년 만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3점슛 콘테스트에는 팀별 추천 및 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15명이 출전한다. 올 시즌 경기당 3점슛 1, 2위인 전성현(31·캐롯)과 오마리 스펠맨(25·KGC)을 비롯해 지난 시즌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결승전에서 만났던 이관희(34·LG), 허웅(29·KCC) 등이 포함됐다.

2022-2023시즌 올스타전은 2023년 1월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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