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공사 직원에게 십시일반 모은 23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용인도시공사 제공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공사 직원에게 십시일반 모은 23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용인도시공사 제공

[한스경제=(용인)김두일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공사 직원에게 십시일반 모은 23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직원 K씨는 지난 12월 13일 오후 9시 36분 거주 중인 원룸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가재도구 및 개인물품 등 화재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사고 당시 집에 있었던 K씨는 간단한 개인 소지품만 가지고 집 밖으로 급히 대피해 인적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안타까운 사고 발생 이후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안 직원들은 내부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직원을 도와주자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모금 활동이 시작됐으며 K씨의 평소 행실을 아는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최찬용 사장은 “자발적인 모금활동에 많은 금액이 모여 우리 공사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해당 직원이 하루빨리 마음의 걱정을 떨쳐내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도에 입사한 K씨는 평소 성실하고 자신의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해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으로 알려졌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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