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뉴욕증시 여파 장 초반 상승…장중 외국인 매도세 확대
코스닥, 기관·외인 매수로 상승 마감…원/달러 환율, 1285.7원
21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에 장 초반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소폭 하락 마감했다. /연합뉴스
21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에 장 초반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소폭 하락 마감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에 장 초반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소폭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4포인트(0.19%)가 하락한 2328.9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일본 중앙은행의 정책변화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뉴욕증시가 강보합세를 보인 영향으로 13.10포인트(0.56%) 상승한 2346.39포인트로 출발했다. 이후 장중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세가 확대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사 중 ▲삼성전자는 1.02% 하락한 5만 80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2.15% 하락한 47만 70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24% 하락한 81만 8000원 ▲SK하이닉스는 0.38% 하락한 7만 8000원 ▲LG화학은 1.74% 하락한 62만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 동향으로는 기관이 184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744억원을, 외국인 투자자들은 119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7포인트(0.37%)가 상승한 705.7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나스닥 지수 강보합 마감 및 장중 나스닥 선물 강세 등의 영향으로 기관 및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사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24% 상승한 6만 5100원 ▲에코프로비엠은 0.10% 상승한 9만 9800원 ▲엘앤에프는 1.95% 하락한 18만 600원 ▲카카오게임즈는 0.82% 상승한 4만 3250원을 ▲HLB는 1.28% 하락한 3만 95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364원을, 기관이 69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97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9원 하락한 달러당 1285.7원이며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3원 상승한 100엔당 973.42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47% 하락한 3.638%를, 10년물은 0.037% 하락한 3.566%를 기록했다.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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