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토부 ‘2022년 안전관리 수준평가’ 서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 248곳 중 ‘매우 우수’
동부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국토교통부가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 248곳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두 건설사는 앞으로도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사진은 동부건설 사옥(왼쪽)과 포스코건설 사옥. (사진=동부건설, 포스코건설)
동부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국토교통부가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 248곳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두 건설사는 앞으로도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사진은 동부건설 사옥(왼쪽)과 포스코건설 사옥. (사진=동부건설, 포스코건설)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건설사들이 안전을 화두로 삼고 있는 가운데 동부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정부로부터 안전관리 수준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사는 앞으로도 안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발주청, 시공자, 건설사업관리 용역사업자 등이 포함된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 248곳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 ‘매우 우수’는 동부건설과 포스코건설을 비롯해 한국종합기술이 받았다. 

동부건설과 포스코건설은 그동안 안전관리에 기울였던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며 반색하는 분위기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7대 안전보건 골든룰을 수립해 운영하는 등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다양한 안전강조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모든 사업 및 사업장에 안전과 보건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모두가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가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평가하고 대외적으로 공개해 자발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안전관리계획 수립 △안전전담조직 구성 등 259개 세부지표를 활용해 매우 우수(95점 이상), 우수(85점∼95점), 보통(60점∼85점), 미흡(40점∼60점), 매우 미흡(40점 미만)으로 구분한다. 

우수는 인천도시공사 등 발주청 3곳을 비롯해 건설사업관리 용역사업자 5곳, 시공사 9곳이 받았다. 국토부는 우수등급을 받은 참여자에 국토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건설 관련 입찰제도에 반영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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