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제5차 금융규제혁신회의 개최, 투자·정책금융 지원나서  
금융위원회가 26일 오전 제5차 금융규제혁신회의 열고 핀테크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방을 위해 ‘핀테크 혁신펀드’의 규모를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5000억원에서, 향후 4년간 5000억원으로 추가 결성했다. /연합뉴스
금융위원회가 26일 오전 제5차 금융규제혁신회의 열고 핀테크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방을 위해 ‘핀테크 혁신펀드’의 규모를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5000억원에서, 향후 4년간 5000억원으로 추가 결성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금융위원회(금융위)가 26일 오전 제5차 금융규제혁신회의 열고 핀테크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방을 위해 ‘핀테크 혁신펀드’의 규모를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5000억원에서, 향후 4년간 5000억원으로 추가 결성했다. 이에 따라 ‘핀테크 혁신펀드’의 규모는 1조원으로 늘었다.      

또한 정책으론 초기단계 핀테크 기업 투자펀드를 상설화하기로 했으며 사업확장을 준비하는 사업화단계 중점 펀드를 신설하는 등, 운영방식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핀테크 지원협의체’를 운영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용DB를 구축, 기업의 성장 히스토리와 지원 이력을 파악하고 반기에 1회 이상 핀테크 관련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 핀테크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내 핀테크 산업에서 미래의 금융혁신을 주도할 대표기업 30개사를 선정,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K-Fintech 30’선정을 위해 ‘K-Fintech 30 선정위원회’를 조직할 계획이다. 

핀테크 스타트업은 창업이 우선이지만 지속적인 성장이 중요한 만큼, 성장을 지원체계를 고도화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제공할 방침으로 전문가 지원단을 구성, 기업이 구상 중인 서비스에 대해 종합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현재 운영중인 핀테크 일자리 매칭 및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현 인력을 우선 배정하고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보육지원을 확대해, 원활하게 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대학과 연계한 핀테크 창업과정을 확대하고, 해당 과목 수료자가 핀테크 분야 취업·창업시 핀테크 지원사업과 연계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 아세안 국가를 시작으로 남아시아, 신북방 국가 등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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