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시에서 위탁받은 타워형 주차장 6개소에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했다./ 용인도시공사 제공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시에서 위탁받은 타워형 주차장 6개소에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했다./ 용인도시공사 제공

[한스경제=(용인)김두일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시에서 위탁받은 타워형 주차장 6개소에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음성인식 비상벨은 버튼을 누를 수 없는 상황의 범죄에 노출됐을 때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라는 구조요청어만으로도 비상상황임을 인식해 영상과 음성이 송출되는 제품으로, 공사는 조달청에서 실시하는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에 응모, 당선돼 별도의 예산을 소요하지 않고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최찬용 사장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높이기 위해 혁신제품을 설치했다”라며 “설치되지 않은 주차장에도 추가로 설치를 추진해 범죄 없는 도시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처인구 2개소(금학공영주차장, 중앙공영주차장), 기흥구 2개소(상갈공영주차장, 신갈공영주차장), 수지구 2개소(풍덕천1 공영주차장, 풍덕천2 공영주차장)에 비상벨을 설치했으며, 비상상황 시 24시간 운영하는 ‘용인시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센터’에 영상과 음성이 표출돼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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