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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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4년 만에 SBS로 복귀한다. 

27일 SBS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은 MC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옥법정은 현실에서 법으로만은 해결하기 어려운 크고 작은 갈등을 겪는 출연자들과 연예인 변호인단이 한 편이 돼 공방전을 벌이는 '대국민 한풀이 재판쇼'다. 연예인 변호인단은 물론 현직 변호사까지 가세해 실제 법정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예정이다.

'지옥법정'을 이끌어 갈 변호인단으로는 지상렬, 은지원, 김태균, 강승윤, 아이키, 릴체리가 출격한다. 특히 MC로는 SBS에서 '스타킹', '강심장' 등을 진행한 강호동이 4년 만에 SBS로 복귀한다. 재판의 균형을 맞추는 조율자 역할로 등장하는 강호동의 새로운 변신에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지옥법정'은 재판 결과에 따라 지옥행에 처한다는 독특한 콘셉트가 공개된 후 다양한 갈등 관계에 놓인 커플, 친구, 동료, 부부 등 상대방의 지옥행을 꿈꾸고 있던 사람들의 신청이 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옥법정'은 2023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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