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가스공사, 로봇산업진흥원·석유공사와 감사 업무 교류 협약 체결
전력거래소, 에너지 준정부기관 최초 노동이사 선임
남부발전, 에너지 위기 극복 ‘에너지절약 7-GO 실천 행동’ 선포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27일 LG전자 창원 스마트파크에서 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LG전자 H&A 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63MWh규모인 전력 피크부하 저감용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 구축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거행했다.그 외 27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중부발전, ‘친환경으로 미래를 여는 에너지전문회사’2040 비전 선포

한국중부발전은 26일 본사 미래홀에서 비전2040 신규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향후 20년의 경영미래상을 담은 신규비전은 ‘친환경으로 미래를 여는 에너지 전문기업’이라는 미래상으로 내부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과 글로벌 에너지 환경, 국가 에너지 정책 등 주요 환경변화 요인을 반영하여 수립했다.

신규비전 선포식은 중부발전의 미래가 되어줄 신입사원 입사식과 동시에 진행하여 그 의미를 더했으며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한국중부발전 변화의 시작을 임직원들이 공유하며 아로새기는 뜻깊은 행사였다.     

중부발전은 신규 비전과 전략체계를 수립하면서 내부 구성원 간 가치관 공유를 위해 안전환경, 미래성장, 혁신소통, 국민신뢰의 4가지 핵심가치를 선정하고, 비전달성을 위해 2040년까지 8대 경영목표를 신규로 설정했다. 또한 중부발전 고유 전략체계인 K-ESG전략체계를 새롭게 KOMIPO-4UP 전략체계로 변경하여 실행력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 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금일 선포한 비전의 달성을 위해 많은 역경이 있겠지만 중부발전만의 DNA를 발현하여 새로운 성장모멘텀을 이루어 냄과 동시에, 국가적으로는 에너지 안보를 대내적으로는 그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을 이루어 낼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새로운 미래를 향한 의지를 표명했다.

중부발전 임직원은 향후에도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사명을 다하고 지속적인 내부혁신으로 국민신뢰를 확보하여‘친환경으로 미래를 여는 에너지 전문기업’의 비전 달성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신규 비전선포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맨앞줄 왼쪽 첫 번째 중부발전노동조합 신동주 위원장, 두 번째 김호빈 사장, 세 번째 곽영교 상임감사, 네 번째 박영규 기술안전본부장) / 중부발전 제공 
신규 비전선포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맨앞줄 왼쪽 첫 번째 중부발전노동조합 신동주 위원장, 두 번째 김호빈 사장, 세 번째 곽영교 상임감사, 네 번째 박영규 기술안전본부장) / 중부발전 제공 

◆한수원, 제14기 아인슈타인 클래스 발대식

한국수력원자력이 27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아인슈타인 클래스’발대식을 열었다.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대학생 멘토가 원전 주변지역 초·중·고교학생의 학습과 진로 탐색을 돕는 재능나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한수원은 아인슈타인 클래스를 위해 학습지도 능력과 봉사정신을 갖춘 대학생 멘토 45명과 5개 원전 본부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멘티 250명을 선발했다. 멘토들은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멘티들에게 멘토링을 시행하게 되며, 멘토들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된다.

2010년부터 시작해 이번에 14년차를 맞은 아인슈타인 클래스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600여명의 대학생 멘토가 4,000여명의 청소년 멘티에게 꿈을 이루는 길라잡이가 됐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멘토로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성실히 멘토링에 임해주기를 당부하면서, “아인슈타인 클래스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지식과 재능을 나눠 주고 꿈을 찾게 도와주기를 기대한다”며, “멘티뿐 아니라 멘토들도 재능기부를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원전 주변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기부 사업을 진행해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대학생  멘토들에게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대학생  멘토들에게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동서발전, LG전자 창원 스마트파크에 163MWh규모 ESS 준공

동서발전은 27일 LG전자 창원 스마트파크에서 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LG전자 H&A 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63MWh규모인 전력 피크부하 저감용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 구축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거행했다.

한국동서발전은 27일 LG전자 창원 스마트파크에서 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LG전자 H&A 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63MWh규모인 전력 피크부하 저감용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 구축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거행했다.

피크부하 저감용 ESS는 전기사용량이 적고 전기요금이 저렴한 심야시간대의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이를 주간 최대부하 시간대에 사용하여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전기사용요금을 낮추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구축된 163MWh 용량의 ESS는 약 1만 4천여 가구가 하루동안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양의 전기를 저장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동서발전이 KG동부제철 당진공장에 구축한 174MWh규모의 ESS와 더불어 국내 최대규모다.

동서발전은 427억원을 투자해 15년동안 운영하며, 사업기간동안 약 774억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SS 운영을 통해 국가전력망 피크부하를 저감시켜 정부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함은 물론, 전력계통 예비발전설비의 이용률을 낮춰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을 실현하여 LG전자의 ESG 경영 추진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동서발전은 ESS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자체 개발한 에너지절감 솔루션인 ESS MSP(ESS Management Service Provider)를 적용해 사업기간동안 안정적 운영을 위한 최적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파크에 구축한 ESS의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화재확산 방지시스템 및 주수소화시스템이 적용된 모델이 설치되었으며, 여기에 더해 동서발전이 추가로 오프가스 감지기 등 소화설비를 확대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ESS는 기업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면서 국가 전력수급에 기여할 수 있는 에너지 신사업”이라며 “2023년에는 에너지 다소비 기업 등과 협업해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서발전은 2017년부터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ESS 구축사업을 추진해 전국 19곳에 약 588MWh의 ESS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약 2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27일 LG전자 창원 스마트파크에서 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LG전자 H&A 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63MWh규모인 전력 피크부하 저감용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 구축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거행했다. / 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은 27일 LG전자 창원 스마트파크에서 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LG전자 H&A 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63MWh규모인 전력 피크부하 저감용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 구축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거행했다. / 동서발전 제공

◆가스공사, 로봇산업진흥원·석유공사와 감사 업무 교류 협약 체결

한국가스공사는 27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와 ‘감사 역량 강화,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 및 내부통제 강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영주 가스공사 상임감사, 이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비상임감사, 최형주 한국석유공사 상임감사를 비롯해 각 기관별 감사인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감사 인력 및 경험을 공유해 역량을 강화하고, 반부패·청렴 문화를 적극 확대해 기관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공동 워크숍 및 실무자 협의회 등 정보 교류를 통한 전문 감사 역량 강화, △교차 감사 등 각종 활동 시 전문 인력 지원, △내부통제 및 감사 관련 제도 개선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공공기관을 둘러싼 ESG 경영 확대 및 재무 건전화 요구 등 내·외부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남영주 가스공사 상임감사는 “3개 기관은 그간 축적해온 감사 관련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상호 활용하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본과 원칙을 바로 세우고 투명한 공직 사회를 구현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지난 12일 취임사를 통해 국제 LNG가격 폭등, 미수금과 부채 비율 상승에 따른 재무 건전성 악화에 대처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안전경영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기관 차원에서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7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와 ‘감사 역량 강화,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 및 내부통제 강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한국가스공사 제공 

◆전력거래소, 에너지 준정부기관 최초 노동이사 선임

김양일 신임 전력거래소 노동이사.
김양일 신임 전력거래소 노동이사.

전력거래소는 초대 근로자대표 비상임이사(이하 노동이사)로 시장혁신처 김양일 차장이 선임됐다고 27일 밝혔다.

김양일 신임 노동이사는 홍익대 전자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에 입사하여 종합조정실, 전원계획처, 중앙전력관제센터를 거쳐 현재 시장혁신처에서 근무중이며, 전력거래소 노동조합 부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었다. 

에너지 준정부기관 최초로 선임된 김양일 초대 노동이사의 임기는 2022년 12월 27일부터 2024년 12월 26일까지 2년이며, 향후 경영진의 한 주체로서 전력거래소에 근무하는 모든 근로자의 의견을 대변하는 노사 상생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화합 · 안정 · 전문’ 인사 , 의사결정 절차 혁신 단행

가스공사는 내년 1월 1일부로 인사 개편을 단행하는 한편 의사결정 절차를 혁신적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공사 핵심역량 강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최연혜 사장은 이번 인사 개편을 통해 전문성과 능력을 기반으로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고 신속·정확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임직원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함과 동시에 변화와 도전에 능동·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가스공사 인사 개편의 핵심은 ‘균등한 기회부여 및 전문성과 직무 이력에 따른 적재적소 인력 배치’에 두었다. 

그동안 누적되었던 무보직과 겸직을 최소화하고 간부 직원들의 희망 보직을 전수조사하여 최대한 균등한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자발적인 동기부여를 고취했다. 

가스공사는 신속·정확한 의사결정과 책임경영 실천을 강화하고자 CEO 보고체계와 임원회의도 전면 개편한다. 

복잡하고 불분명한 보고 체계로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업무 완결성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안의 경중에 따라 보고 단계를 간소화함으로써 적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직원들의 과도한 보고 업무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형해화된 전략임원회의를 폐지하여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CEO 중점 지시사항 및 경영현안을 공유하는 경영임원회의와 전국 사업소의 안전경영을 점검하는 전사 안전경영회의를 신설하여 정보공유와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를 지원 한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가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인사 및 조직 운영 시스템을 과감하게 개선했다”며 “금번 인사 및 조직 정상화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성장과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도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 본사사옥 전경. 
한국가스공사 본사사옥 전경. 

◆남부발전, 에너지 위기 극복 ‘에너지절약 7-GO 실천 행동’ 선포

한국남부발전이 최근 유례없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겨울철 에너지사용량 절감을 위한 전사 에너지절약 실천을 선포하고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27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임직원 및 대학생 서포터즈가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절약 7-GO 실천 행동’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절약 7-GO 실천 행동’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균형에 따라 올 겨울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에너지절감 10% 이상 목표 달성 캠페인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10’의 후속 조치로 전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남부발전 독자적인 에너지절약 실천 운동이다.

남부발전은 이에 따라,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실내온도 17℃ 지키기 △5층 이내 걷기 △일회용품 및 잔반 줄이기 △사무실 전등 1/3 끄기 △퇴근 시 전원플러그 뽑기 △실내에서 내복·카디건 입기 △공용시설 사용 후 돌아보기 등 모두 7가지를 선정해 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남부발전은 지난 11월부터 부산지역과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겨울철 에너지 다이어트 10’ 가두 캠페인에 더해, 이번 임직원의 일상생활 에너지절약 행동과 출근길 홍보활동을 펼쳐 적극적인 동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남부발전은 이와 함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도 주거환경 개선, 고효율 LED 조명 교체, 난방유 및 난방텐트 등 부산지역 에너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에너지절약 캠페인과 연계한 필요 물품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승우 사장은 “세계 각국이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이때, 남부발전도 직원 개인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남부발전도 이에 맞춰 발전설비 에너지 다이어트에 나서는 것은 물론, 작은 실천을 모아 에너지절약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승우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27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임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올 겨울 에너지 위기에 대응해 전사 에너지절약 7-GO 실천 행동을 선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남부발전 제공 
이승우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27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임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올 겨울 에너지 위기에 대응해 전사 에너지절약 7-GO 실천 행동을 선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남부발전 제공 

◆서부발전, 협력회사 안전·품질역량 높여

한국서부발전이 2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2022 협력기업 안전·품질 상생 페스티벌’을 열었다.

2020년 제1회 행사에 이어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협력기업 안전·품질 상생페스티벌’은 한 해 동안 발전현장 안전·품질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린 협력기업과 직원에게 포상하는 행사다.

서부발전은 2020년에 도입한 WP-안전등급제를 기반으로 태안, 평택, 군산, 서인천 4개 사업장의 23개 상주협력기업을 심사했다. 그 결과  △2등급(양호) 12개 △3등급(보통) 9개 △4등급(미흡) 2개로 평가됐고, 5등급(매우 취약)을 받은 기업은 없었다.

2등급을 받은 협력회사는 전년 대비 3곳이 늘었고, 3등급을 받은 기업 역시 2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8개사가 5등급을 받았지만 올해는 한 곳도 나오지 않아 1년 사이 협력회사들의 안전관리역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이는 서부발전 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올해 초부터 직접 사업장내 모든 협력회사를 찾아가 안전을 강조하고, 현장개선에 나선 결과다.

이날 서부발전은 안전등급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단체부문 12개 우수사업장, 개인부문 우수직원 5명을 선정해 상패와 포상금을 전달했다. 

안전 분야 최우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한전산업개발 태안사업소(소장 조규산)가 차지했다. 한전KPS 태안사업처(처장 김지홍), 옵티멀에너지서비스 평택사업소(소장 김강훈)가 우수상을 수상했고, 한국발전기술 태안사업소(소장 김봉근)와 금화PSC 서인천사업소(소장 조남호), 두산에너빌리티 태안사업소(소장 박선규)가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5등급을 받은 동방과 코웨포서비스는 전방위에 걸친 개선노력을 인정받아 안전등급이 각각 두 계단 이상 상승, 안전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품질분야에선 금화PSC 태안사업소(소장 안연식)가 설비개선 등 우수한 품질관리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수산인더스트리 평택사업소(소장 이영재)와 두산에너빌리티 태안사업소가 수상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올해 협력회사의 안전역량이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을 보니 안전등급제가 점차 정착돼 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협력회사에 대한 경영진 주도의 맞춤형 안전컨설팅과 품질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사고 없는 서부발전을 유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7일 충남 태안 서부발전 본사에서 열 린 ‘2022 협력기업 안전·품질 상생  페스티벌’에 참석한 서부발전과 협력회 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 서부발전 제공 
27일 충남 태안 서부발전 본사에서 열 린 ‘2022 협력기업 안전·품질 상생  페스티벌’에 참석한 서부발전과 협력회 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 서부발전 제공 

 

김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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