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건강생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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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양지원 기자] 국내 백수오 농가가 기업과의 협업으로 활력을 되찾고 있다. 백수오는 국내 최초 여성 갱년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식약처에서 인정받으며 높은 개선 효과로 한때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백수오와 모양이 비슷하나 독성이 있는 이엽우피소와 혼동돼 제품에 사용되면서 ‘가짜 백수오’ 사건이 2015년 발생했다. 제품 생산기업은 물론이고 백수오 농가는 생산량이 대폭 감소하는 직격탄을 맞아 농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최근 국산 백수오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지자체가 직접 나서 가짜 백수오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채종에서 재배, 수확까지 철저한 관리를 지원하고, 농가 역시 높은 품질의 백수오를 생산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업체들도 농가와 손잡고 유전자 검사까지 도입하는 등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원료 등으로 가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유한건강생활, ‘진짜 백수오검증’으로 농장 재건 도와

유한건강생활은 백수오를 천연물로서 과학적으로 분석해 이를 높은 안정성과 신뢰도를 지닌 제품으로 탄생시키며 국내 백수오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실제 식약처의 진위 검사 기간이 종료되었음에도 서울대학교 양태진 교수와 함께 ‘멀티 바코드 DNA 분석법’을 적용한 유전자 분석으로 ‘진짜 백수오’를 가려내는 등 국내산 백수오의 자신감 회복에 앞장서는 중이다.

유한건강생활 산하의 유한천연물 연구소에서 독자 개발한 검증법 ’30 베리파이드 프로세스(30 Verified Process)로 백수오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검증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여성의 갱년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이 주효해 유한건강생활의 ‘유한백수오’ 제품들이 인기를 얻어 2020년 출시 이후 백수오 원물 사용량 역시 6배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농가와의 상생도 함께 실천했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사용…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

‘유한백수오’에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라는 유한건강생활만의 독점 원료가 사용되는데 이는 일반 ‘백수오’ 원료와는 다르다. 유한건강생활이 천연물 연구에 대한 집념과 전문성으로 안전성을 입증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은백수오, 한속단, 당귀 등의 천연물을 배합한 원료로, 국내 최초 국내 유일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여성 갱년기 기능성을 인정받아 백수오의 신뢰도 상승에 이바지하는 원료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안면홍조, 수면장애, 우울증 등 갱년기 증상 10가지 항목에 대한 개선 효과가 확인됨은 물론, 미국 FDA와 캐나다보건부, 유럽식품안전국 등 전 세계 7개국에서 그 안정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국내 여성 갱년기 기능성 소재 중 유일하게 에스트로겐의 수용체와 결합하지 않는 안전한 원료로, 여성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해당 호르몬에 민감하거나 여성 질환 대상자일 경우에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유한백수오에 보내주신 소비자들의 성원이 잠시 힘든 시기를 겪었던 국내 백수오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천연물에 대한 고집을 이어가 그 효능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높은 안정성과 기능성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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