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코로나19 여파 여전한데 글로벌 경기침체 가시화
/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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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산업은행이 28일 제60차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기간산업안정기금 신규자금 지원기한을 기존 2022년 12월 31일에서 2023년 12월 31일까지 1년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지난 2020년 5월말 출범 이후 기간산업안정기금은 지금까지 아시아나항공 3000억원, 제주항공 1812억원, 기간산업 협력업체 121곳에 3231억원 등 총 805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경기침체가 가시화되는 등 우리 기간산업업체들이 직면할 수 있는 어려움에 사전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기금운용심의회는 제2기 위원 구성도 완료했다.

김주훈 KDI 연구위원, 이성규 무궁화프라이빗에쿼티 고문, 신현한 연세대 교수, 김복규 산업은행 부행장 등의 위원은 연임됐고, 신임 위원으로 김정우 전 조달청장, 홍석철 서울대 교수, 정도진 중앙대 교수 등을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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