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DJSI 은행산업부문 평가 세계 1위 이어 글로벌 ESG 경영 선도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의 ESG 경영 노력이 글로벌 평가 기관의 인정을 받았다.

하나금융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하는 2022년 ESG 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직전 평가 A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이다.

특히 ▲디지털, 자산관리 등 직원 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통한 인재육성 ▲어린이, 대학생,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확대 ▲전국적인 ‘하나 소상공인 현장지원센터’ 운영 등 포용금융 확대 ▲글로벌 최고수준의 준법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등급 상향이 결정됐다.

MSCI는 ESG 평가 분야에서 국제적 권위를 갖고 있다.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지수를 매기고 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의 10개 주제와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AAA부터 CCC까지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한편 하나금융은 이에 앞서 최근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서 발표한 2022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은행산업부문 평가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탄소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ESG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MSCI ESG 평가 등급 상향은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그룹 임직원들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더욱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을 통해 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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