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슬기 기자]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는 지난 2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9월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2020년 8월 NH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1년 6월 한국투자증권을 추가 선정하며 상장 준비를 해왔다. 

최근 투자에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1조 1000억원이다. 지난 6월 이랜드리테일이 전략적투자자(SI)로 330억원을 투자했다. 

오아시스마켓은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비심사 통과 이후 6개월 이내에 상장을 완료해야하기 떄문이다. 

새벽배송업계 유일한 흑자기업으로 꼽히는 오아시스마켓은 2011년 설립해 오프라인 매장 영업을 시작으로 2018년 새벽배송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KT, KT알파, 이랜드리테일, 케이뱅크 등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박슬기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