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궂을일을 도맡아 하는 '블루 워커'로서 능력 탁월
공격과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 활동량 앞세워 존재감 과시
2022-2023시즌 프로농구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우뚝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의 신동혁이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며 팬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KBL 제공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의 신동혁이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며 팬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KBL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의 어린 별이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며 팬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포워드 신동혁(22·191.3cm)은 은희석(45·서울 삼성) 감독이 이끌던 연세대학교 시절 때부터 주목받았다. 몸을 사리지 않고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블루 워커'로서 능력이 탁월했다. 그 활약에 힘입어 2022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삼성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프로 무대에서 자신의 은사인 은희석 감독과 다시 재회했다.

그는 입단과 함께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공격과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팀에 활력소가 됐다. 매 경기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데뷔 시즌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신동혁은 공격과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팀에 활력소가 됐다. /KBL 제공
신동혁은 공격과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팀에 활력소가 됐다. /KBL 제공

11월 6일 전주 KCC 이지스전(71-62 승)에서는 득점 능력도 선보였다. 12득점을 기록하며 데뷔 후 4경기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마크했다. 이후 모든 경기에서 평균 20분이 넘는 시간 동안 경기에 나서고 있다. 19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전(78-68 승)에서는 11득점 2도움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탄탄한 활약을 뽐냈다.

신동혁은 이번 시즌 삼성이 발굴해낸 가장 귀중한 자원이다. 26경기에서 평균 17분34초를 뛰었고, 평균 5.1점 1.4리바운드를 작성해내며 순조롭게 프로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아울러 2022-2023시즌 프로농구의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도 떠올랐다.

강상헌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